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6월 2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10.4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관련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남북정상회담 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
10.4 남북정상회담 당시 준비 단장이었던 문재인 의원이 10.4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정상회담 대화록과 녹음테이프 등 녹취자료 뿐만 아니라 NLL 관련 준비 회의록 등 준비 자료와 회담 이후의 각종 보고 자료까지 함께 공개하자는 제안을 했다.
우리 새누리당은 문 의원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 단, 문의원이 NLL 발언록 공개문제를 새누리당에 책임 전가하는 것은 분명히 하고자 한다. NLL 발언에 대한 재논란은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NLL 대화록 관련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짠 시나리오”라는 발언을 하면서 제기되었음을 다시 상기시켜드린다.
이제는 민주당 지도부도 전제조건을 달지 말고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당장 당론을 정하고, 역사의 진실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개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3. 6. 2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태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