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6월 25일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은 6.25전쟁 발발 63주년이 되는 날이다. 조국을 위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바이다. 그리고 이 분들의 희생으로 한평생 힘들게 살아오신 유족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NLL을 지키기 위해 꽃다운 생명을 바친 영령들을 생각할 때 국정원의 영토주권 포기 관련 정상회담 발언록 공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새누리당은 남남 갈등과 국론 분열로 치닫고 있는 현 사태를 일단락 짓고 국정원 국정조사 문제도 전향적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6월 국회 안에는 국정조사 계획서를 만들기도 시간이 촉박하다. 그러기 위해서 검찰이 조속히 수사를 종결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검찰은 최선을 다해서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의 매관매직 사건과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인권 침해, 인권 유린사태 조사를 마무리 짓고 국회가 국정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사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도 국정조사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
그리고 남은 6월 국회는 민생국회로 돌아가야 한다. 소모적인 논쟁을 이제 그만해야 한다. 민생 법안과 정치쇄신 법안을 처리해 국민들께 다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민주당에 촉구하는 바이다.
2013. 6. 25.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