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7월 12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국민들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지 마라
어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귀태(鬼胎)'라는 표현을 하며 일본의 A급 전범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같은 급으로 비교하고, 최근 한국에 대한 막말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일본의 아베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을 동일 수준으로 비교하는 망언을 했다.
이는 단순히 책을 인용하는 차원을 넘어 “태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으로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망발이다.
홍 대변인은 전화문자를 통해 ‘책을 인용한 것인데 유감’ 이라며 진정성 없는 행동이라고 볼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오늘 전병헌 원내대표는 홍 의원이 이미 사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태는 상처를 내 놓고 다시 소금을 뿌리는 격이다.
공당의 원내 대변인은 그 당의 공식입장을 대변하는 자리이기에 그의 발언은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민주당은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한 당 대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홍 대변인에 대한 응분의 조치를 취하고 민주당이 늘 입으로 주장하는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민주당과 홍 의원이 스스로 ‘귀태(鬼胎)’를 자처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3. 7. 12.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