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7월 1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관련
여야 열람위원들은 오늘 오후 2시에 각각 추천한 전문가 2명씩을 대동하고 국가기록원으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해 떠났다. 어제 운영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22일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여 대화록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우리 새누리당은 어제, 오늘 민주당과 참여정부 인사들이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본질을 흐리는 언행에 유감을 표하며, 발언의 의도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밝힌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을 향해 “대화록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안도하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배재정 대변인은 “대화물 부재가 확인된다면 국민적 의혹의 눈초리가 이를 관리해 온 MB 정부로 쏠릴 것”이라고 했다. 또 참여정부 연설기획비서관이었던 김경수 등 참여정부 인사들은 “MB정부에서 회의록 관리 과정에 목적이 개입했을 것” 등을 언급하며 MB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냈다.
어제 운영위원회에서 22일까지 각 당에서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추천해 열람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것은 당시 기록물을 넘긴 친노 인사들이 자료 확인에 적극 참여하라는 뜻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민주당과 참여정부 인사들이 이런 언행을 하는 것은 22일 대화록이 최종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 대비해 억지의혹 제기로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는 불순한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2013. 7. 1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