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8월 27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결산국회 파행 관련
어제부터 결산심사가 시작됐다. 국회는 26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4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전년도 결산안 심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불참으로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오늘 역시 결산 심의가 예정된 상임위의 결산 심사는 민주당의 외면으로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법에 따라 31일까지 결산을 심의·의결 해야하는데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졸속·부실 심사는 물론 정기국회마저 차질을 빚을까 우려 되는 상황이다.
결산심사는 여야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바로 지금 해야 할 우리의 과제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결산심사를 거부하고 청와대의 민생관련 회담 제의도 거들떠보지 않고 있다.
지난주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 지도부 회의에서 ‘민생 챙기기를 열심히 해도 박근혜 대통령만 좋은 일이 된다. 입법기능을 포기하더라도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한다. 국민의 민생을 두고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다니, 제1야당으로서의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식 밖 발언에 그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이런 발언이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며 민주당이 조속히 결산국회에 참여하고 민생을 위한 청와대의 회담제의를 받아들이길 재차 촉구한다. 또한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을 챙기는 것도 국회가 지금 해야 할 소임임을 민주당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3. 8. 2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