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9월 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와 국회 정상화를 기대한다.
오늘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나치 만행에 대해 사과한 것을 언급하며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귀태’등 대통령 비하 발언에 하더니 이제는 제1야당의 대표가 ‘나치’를 끌어들여 대통령을 공격하는 막말본색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사법부의 판단도 내려지지 않은, 그리고 대통령과 무관한 국정원 댓글 사건을 나치만행과 비교하는 것은 비약이 지나쳐도 한참 지나치다. 김한길 대표가 천막당사에서의 오랜 노숙생활로 판단이 흐려진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 김한길 대표가 지금 할 일은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무분별한 야권연대로 이석기와 같은 종북주의자들을 국회에 진출시킨 원죄에 대해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고, 이석기 의원 제명안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또 그동안 제1야당으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국정을 팽개치고, 몽니를 부린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무조건 국회로 들어오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대표로서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를 먼저 갖추고, 국회 정상화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을 내려 줄 것을 기대한다.
2013. 9. 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