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9월 2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의 원내외 병행투쟁 선언 관련
오늘 민주당이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정기국회 일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원내외 병행투쟁을 선언하며 천막당사를 존치하고 김한길 대표가 전국 순회 장외투쟁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대단히 아쉽다. 더구나 국회복귀 일성이 원내투쟁 강화, 대통령을 향해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겠다”고 선언한 것은 의회정치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위험천만한 행태다.
국회는 반대만을 위한 반대, 발목잡기로 투쟁하는 장소가 아니라 국정현안과 민생을 논의하는 민의의 전당이다. 추석민심에서 확인됐듯이 국민들의 명령은 민주당이 키메라(머리는 사자, 가슴은 양, 꼬리는 뱀)와 같은 모습을 버리고 ‘의회정치’본연에 충실 하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시민단체 역할의 ‘투 잡’, 전국 순회투어를 하겠다는 ‘쓰리 잡’을 버리고 정기국회에 전념하는 것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는 길임을 유념하기 바란다.
우리 새누리당은 정기국회를 맞이해 국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법안, 경제 살리기에 최우선을 두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약속드린다.
2013. 9. 2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