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10월 1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 반드시 국회의 지원 뒤따라야
끈질긴 세일즈 외교력으로 성공적인 세일즈·안보 외교를 이어나가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을 매우 환영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외교를 위해 떠났던 7박8일 간의 인도네시아·브루나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다.
첫 다자외교 무대 데뷔와 세일즈 외교에 초점이 맞춰졌던 이번 순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연내 타결에 합의하는 등 다양한 경제협력을 이끌어내는 등의 외교적 성과를 냈다. 강대국의 외교 각축장이 된 아세안(ASEAN)에서 우리의 전략적 공간을 더욱 넓히면서 다방면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캐나다,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미얀마, 멕시코, 페루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여건 개선에 주력해 세일즈 외교의 지평을 확대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끈질긴 세일즈 외교의 성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우리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순방 성과가 구체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의 정책적 지지와 함께 예산에 있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아태지역 주요 18개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해 주목을 받아 ‘다자 외교에서 드문’, ‘유례가 없는 일’이라는 극찬의 평가를 받고 있는 순방일정이었던 만큼 국회에서는 그 대책 마련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이번 외교성과에 여야의 이견이 없는 만큼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
아울러 민주당에 촉구한다. 민주당은 민생국감을 외치면서도 민생법안 처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 외면하고 있다. 시급한 민생법안의 통과 없이는 민생을 논할 수 없다.
내년 경제성장이 3.8%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촉진법’이 통과될 경우 여수 GS칼텍스와 울산SK만 2조 3천억원의 투자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투자가 안되서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수백 개의 중견기업을 생각한다면 민생법안의 처리는 민주당이 앞장서야 할 제1순위는 민생 살리기이다.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국정을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임을 민주당이 하루 속히 알아주시길 촉구한다.
2013. 10. 1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