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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0월 1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세일즈외교 뒷받침 관련
작성일 2013-10-14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101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일즈외교 뒷받침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68일간의 해외순방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출국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ASEAN)+3(한중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등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 외교를 펼쳤다.

 

박 대통령이 이번 해외 순방에서 펼친 세일즈 외교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높이 평가 받을 만하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올해 안에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2020년까지 교역액 1000억 달러를 목표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1000억 달러는 현재 한미 간의 교역액과 맞먹는 규모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에너지, 자원 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인도네시아와 경제협력 강화는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고 한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민주당은 늘 그랬듯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를 깎아내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공식 외교 석상에서 한복을 착용하는 것을 두고 한가한 패션정치라고 비꼬는 것은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속 좁은 의도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외교와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 정치권도 소모적인 정쟁보다는 대통령의 외교성과가 열매를 거둬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 관련 법 등 제도적 뒷받침에 적극 나서야 한다.

 

민주당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난달 여야 대표와의 3자회동에서 세일즈 외교를 위한 여야 외교협의체 구성을 제안하셨다. 대통령의 국제외교에 국회가 동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 민주당에 다시 한 번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의한다.

 

2013. 10. 1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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