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10월 3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입장표명 관련
오늘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에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대통령의 말씀은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므로 이제 정치권 모두는 국정현안에 집중하자는 제안이었다. 또한 민주당이 줄기차게 요구한 입장표명 요구에 화답한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대변인을 통해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동문서답’, ‘모르쇠 일관’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폄훼했다. 민주당의 한도 끝도 없는 무례, 생떼, 억지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 민주당은 속뜻이 무엇인지, 의도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밝혀주기 바란다. 선거는 승패를 떠나 민심을 읽는 바로미터이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확인한 국민들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
현재 국회에는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를 위한 부동산대책 관련법, 외국인투자촉진법, 창업지원법, 벤처기업육성법, 자본시장법 등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민주당은 오늘 대통령의 말씀을 계기로 정쟁을 그만두고 쌓여 있는 민생 법안 처리와 예산심의 등 본연의 책무를 다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3. 10. 3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