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1월 2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은 즉각 결산심의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이 25일까지 진행되는 대정부질문 기간에는 상임위를 열지 않는다는 원칙을 앞세워, 당초 15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한 2012년도 결산심의를 거부하고 있다.
현재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정보위 등 4개 상임위가 결산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법정처리기한이었던 지난 8월 31일을 넘겨, 80여일 넘게 결산심의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가 급한 이 시점에 민주당은 민생과 관계없는 일방적인 정치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 국회의 모든 시계를 일방적으로 멈추게 하고 있다.
엄마 아빠가 싸우더라도 자식들 밥은 먹여야 하지 않겠는가. 싸움이 정리가 안 됐을지라도 부모라면 지금 자식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자식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 것이다. 민주당은 얼마전 고급브랜드의 방한점퍼를 지급했다고 한다. 싸움에 필요한 것은 최우선적으로 결정하면서 진작 그 싸움이 누구를 위해 해야 하는지, 앓아누워 있는 아이를 치료할 생각은 않고 엄마아빠는 서로 싸움만 하고 있는 격이다.
결산의결도 안되고 예산심의 또한 한없이 늦어지고 있는 작금의 사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을지로 위원회만 열심히 한다고 민생을 챙기는 줄 착각하고 있는 민주당은 민생을 돌보라는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가 정말 들리지 않는 건지, 스스로 닫아버린 귀는 언제 뚫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건지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꽉 막힌 귀를 제발 뚫어 주시길 당부드린다.
2013. 11. 2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