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12월 1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전국철도노조 파업 관련
파업에 돌입한 전국철도노조는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했지만 새마을호·무궁화호는 평소의 75% 수준, 화물열차는 47% 수준으로 운행률이 떨어진 상태다.
코레일은 파업에 가담한 4356명에 대해 전원 직위 해제하는 강경 조치를 취했다. 이번 파업이 엄연한 불법인 만큼 결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지의 분명한 표현으로 보인다.
이번 철도 파업은 명분이 크게 떨어진다. 서울 수서발 KTX 운영 자회사의 설립이 철도 민영화의 사전 단계라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반면 정부와 코레일은 철도 민영화와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이미 수차례 밝혔다.
코레일 사장은 “철로에 드러누워서라도 민영화를 막겠다”는 약속까지 했지만 노조 측은 막무가내로 파업을 했다.
근거 없는 민영화 억지 주장으로 서민과 경제의 발을 묶는 시대착오적 파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민영화 가능성을 원천 배제하기 위한 촘촘한 여러 가지 제도적 방안이 세워져 있고 야당도 이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노조는 속히 파업을 끝내시고 대한민국 서민과 경제를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
2013. 12. 1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