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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월 3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설 민심 관련
작성일 2014-02-03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23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설 민심 관련

 

설연휴가 끝났다. 이번 설연휴 동안 국민에게는 개인신용정보 유출과 AI 확산도 관심사였지만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며 교과서에 포함시키는 등 일본의 역사왜곡과 신군국주의, 그리고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 등도 주요 관심사였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먹고사는 문제였다. 설경기를 체감하지 못할 만큼 지방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여론이 많았다. 내수침체로 중소기업은 갈수록 힘들고 자영업자도 매상이 줄면서 서민들은 팍팍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설 연휴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는 싸움 좀 그만하고, 경제살리고 민생 챙겨달라는 매서운 목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민주당이 이번 설연휴에 민심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민주당은 정쟁을 일삼는 습관을 버리고 산적한 정책입법의 조속한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의 주도권 싸움에 치중해 정치적인 공방전만 벌인다면 민심은 민주당을 용서치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2월 국회에서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생산적인 정책입법과 정치쇄신 구현을 위한 바른정치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

 

일본 아베총리 관련

 

아베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역사 교과서 문제 등 끊임없이 한일관계를 회복불능의 사태로 몰고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또 아베총리가 독도영유권 주장을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단독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우리나라가 동의하지 않으면 ICJ 재판은 애당초 성립할 수가 없는데도 이런 망언을 일삼는 것은 독도를 분쟁화 하기 위한 아베의 얕은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 역시 강력한 대응안을 마련하되 아베총리의 이런 허언에 감정적인 대응을 앞세워서는 안될 것이다. 아베 정권의 술책에 말려들지 않도록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과거 일본의 부끄러운역사를 왜곡하기 위한 아베의 움직임은 결국 미래 일본에 씻을 수 없는 오점 부메랑만을 남길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김한길 대표 관련

 

오늘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혁신안을 발표할 것임을 예고하면서 민주당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가 발표하겠다는 혁신안이 지방선거용 헛공약을 쏟아내는 자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을 견제하기 위해 무작정 정치혁신안을 내놓기보다, 지난 대선 당시의 정치쇄신 공약부터 지키는 것이 순서다.

 

민주당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정쟁을 일삼는데 똘똘 뭉치는 것이라면 민심에 역행하는 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특히, 2월 임시국회를 포함, 앞으로 '민생국회'를 파행시키지 않겠다는 실천선언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을 당부드린다. 

 

2014. 2. 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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