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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월 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김한길 대표의 혁신안 발표 관련
작성일 2014-02-04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2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한길 대표의 혁신안 발표 관련

 

어제 있었던 김한길 대표의 정치혁신안 발표는 민주당 내부에서 지지를 받지 못해 결의문 채택이 연기되었다. 이에 설익은 정치혁신안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다.

 

김한길 대표의 혁신안 방향성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영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의견조율이 되지 않은 이 발표는 김 대표가 지방선거를 의식한 채 조급하게 던진 혁신안이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김대표의 절박한 심정은 이해하나, 당내 의견수렴도 안 된 묻지마 혁신안을 국민에게 불쑥 발표하는 것은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님을 명심하시고 반성하시기 바란다.

 

또한 민주당은 안철수 의원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당내 의견부터 수렴하여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경거망동을 하지 마시길 당부드린다.

 

안철수 신당과 야권 연대 관련

 

그동안 민주당과의 선거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안철수 신당이 슬그머니 야권연대 가능성을 열어놓아 비판이 일고 있다.

 

새정치를 하겠다는 안철수 의원이 야권연대를 하겠다고 한다면 신당까지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나. 127석이나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국회의원을 두명 밖에 갖고 있지 않은 안철수 신당에 구애하는 모습이 진정 대한민국 제1야당의 모습이 맞는가.

 

연대가 현실화될 경우, 새정치는 구정치가 되며, 국민주권을 우롱하는 사기정치가 될 것이다.

 

현재 안철수 신당은 새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하지만 분명한 콘텐츠가 없이 아리송한 태도로 기존 정치권관의 연대를 시사하고 있다.

 

국민은 오락가락하는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의 지겨운 연대 타령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철수 신당은 더 이상 국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새정치를 위한 명확한 콘텐츠를 마련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미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하원 상임위 통과 관련

 

미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이 지난달 28일 상원에 이어, 어제 하원 교육위를 통과했다고 한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주지사도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하며 환영한다.

 

일본의 집요한 방해공작을 제압한 이번 결정은 사필귀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로비가 거센 지금, 우리 정부는 그 추후 그 결과를 지켜보는데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일본은 더 이상 주지사를 협박하는 것과 같은 생떼를 부리지 말고, 그 치졸한 외교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이다. 또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어주기 바란다.

 

우리는 지금, 과거는 단순히 과거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현재 우리의 대응이 우리 후손들에게 어떤 결과를 안겨줄지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가 명심해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 

 

2014. 2. 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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