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12월 18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관련
어젯밤(17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경주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이 지붕 위 눈 무게에 못 이겨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했다.
지난 폭설로 최근 경주시 곳곳에 각종 붕괴사고가 잇따랐다고 한다. 마우나리조트가 위치한 경주시 양남면에서 축사5동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았고, 경주시 북부동에 위치한 계림초등학교 강당 철제 지붕 역시 눈 때문에 붕괴 됐다.
주변 정황이 이러한데도 지붕위의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리조트 측과 안전점검에 손 놓고 있었던 정부 및 지자체의 행태는 이번 참사도 안전불감증에서 온 ‘인재’임을 증명하고 있다.
더군다나 공사를 하면서 안전도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날림으로 지어진 이 체육관은 안전진단 대상도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져 유가족의 충격은 더욱 컸으리라 예상한다. 당국은 사고수습 이후 건축물 구조 및 시공에 대한 확실한 정밀진단을 하고 리조트 측과 정부 및 지자체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과실이 있다면 확실히 밝히고 엄벌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젊은이들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와 가족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정부당국은 부상자들이 신속한 치료를 받고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에서도 정책위 중심으로 당이 지원 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ㅇ 민주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 및 통진당 해산청구 관련 입장 밝힐 것 촉구
어제 법원은 이석기 의원에 중형을 선고하고 RO세력에 대해 대한민국 체제전복을 시도한 위험세력임을 인정했다. 이로써 내란음모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그간 이석기 의원은 선한 양의 탈을 쓰고 국회에 진출하여 서민정책을 추진하는 것처럼 위장하였으나 RO와 함께 북의 지령을 전달하고 체제전복을 꿈꿔왔음이 진실로 밝혀져 국민들의 충격이 매우 클것으로 예상한다.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과 같은 체제전복 세력이 국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도와준 1등 공신이다. 이석기 의원은 민주당의 ‘묻지마 야권연대’에 혜택을 입고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스스로 책임을 공감하고 국민들께 사죄해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이석기 의원에 대해 유죄판결이 나온 지금,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 제명안’과 ‘통진당해산’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조속히 처리하자고 여당과 합의했으나 지금 이 시점까지 도망다니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들 앞에서 눈속임을 위한 ‘말로만 통진당과 선긋기’는 멈추시고 ‘이석기의원 제명결의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역시 6.4지방선거 전에 결론 나도록 조속한 결정을 촉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촉구한다. 통진당은 국회를 혁명의 대두보로 삼은 북한 추종세력 이석기 의원이 몸담은 정당이다. RO의 특수역할을 한 것에 대해 부인할 수 없다. 수십억대 선거비용과 국고보조금을 타가며 세금을 낭비하는 것은 국민상식에 맞지 않으며 그러한 일은 있어서도 안된다. 아울러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 비용, 28억원을 국민혈세에서 받아가는 일이 없도록 정당해산심판이 조속한 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13. 12. 1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