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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월 2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안철수 의원, 6월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 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야권 연대하겠다는 것
작성일 2014-02-24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2월 2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의원, 6월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 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야권 연대하겠다는 것

  ‘3월 창당’을 공식화한 안철수 새정치연합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지금 안철수 의원은 겉으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강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기초선거 공천을 유지하겠다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보이는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이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어떤 후보가 안철수 신당의 후보인지 알 수 없도록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며, 결국 실질적인 야권연대를 하겠다는 ‘정치적 수작’일 뿐이다. 
  안철수 의원은 그간, “야권과 연대할 생각이 없다”, “독자후보로 갈 것이다”, “당선 가능성이 낮아도 메시지가 있는 인물로 독자후보를 내겠다” 등, 야권연대를 하지 않을 것을 재차 강조해왔다.

  그런데 지금 안의원의 모습은 야권연대를 위한 꼼수를 만들어 내는데 여념이 없어 보인다. ‘새정치’를 하겠다던 안철수 의원의 첫 선택이 겨우 꼼수에 기댄 거짓말인가?

  얕은 눈속임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안철수 의원의 꼼수는 더 이상 계속 돼서는 안 될 것임을 경고한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여성 및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 등 출마예정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배려할 것인지, 돈선거 부활과 후보난립문제, 그리고 위헌가능성 등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것인지 구체적인 안을 내놓으시길 촉구한다.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듣기 좋은 단어들의 나열로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면 국민들의 실망이 더욱 클 것이다. 안철수 의원은 정작 무엇이 정치불신을 유도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깊이 반성을 하시길 당부드린다.

  또한 민주당 역시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방침에 온갖 공격을 해 온 만큼 민주당의 기초선거 공천이 ‘정당공천’으로 방향이 잡혀가는 것은 또 하나의 국민기만극이 될 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2014.  2.  2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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