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2월 25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불법 정치파업 엄단해야
민주노총이 오늘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에 맞춰 전국 12곳에서 불법 총파업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오늘 총 파업을 민중 생존권 쟁취, 철도·의료 민영화 저지, 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정권퇴진을 외치고 실체도 없는 민영화를 반대하는 정치파업이자, 명분 없는 파업으로 귀족노조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극단적 이기주의에 의한 불법 파업일 뿐이다.
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일에 민주노총이 이러한 불법파업을 개최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기본도리를 저버린 행태이고 양두구육적 행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다수의 현명한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더 이상 명분 없는 정치파업에 동원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금속노조의 56%가 파업에 반대표를 던졌고, 금속노조 산하 최대 조직인 현대차 노조마저 64%가 동참을 거부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민주노총의 불법 정치파업을 공기업 노조인 철도노조가 주도했다는 것은 더 용납할 수 없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12월, 22일간의 역대 최장기 파업을 벌여 엄청난 국가적 손실과 혼란을 초래한 장본인이다. 그런 철도노조가 자숙은커녕 2달여 만에 또다시 파업을 벌인 것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사법당국은 파업의 사유도 되지 않는 불법 정치파업을 벌인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불법행위는 발본색원 해 엄단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4. 2. 25.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