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3월 1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일본의 진정성 있는 변화를 촉구한다.
지난 12일, 작년 7월 이후 8개월만에 열린 한․일 차관급대화가 별 성과 없이 끝이 났다.
아베 내각의 진심이 담긴 어떠한 메시지도 없었을 뿐 아니라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베정부의 관방장관은 “위안부 강제 연행은 없었다”며 또다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아베내각은 ‘고노담화를 재검증하겠다’면서도 ‘담화를 수정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는 식의 말장난부터 중단해야 한다. 이중적인 발언을 일삼으면서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요구하는 것은 ‘후안무치’행태이다.
일본정부는 국제사회를 향한 보여주기식 행동을 위해, 대화와 협상을 요구하는 시늉을 즉각 멈추길 바란다. 대신, 고노담화 계승을 요구하는 일본학자 1300명을 비롯한 일본내 양심세력의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동북아의 번영과 평화, 미래를 위해 서로 공존하기 위해서는아베 정부의 진정성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2014. 3. 1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