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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3월 28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새정치연합’은‘기초선거 무공천’이‘만병통치약’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작성일 2014-03-28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3월 28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연합’은‘기초선거 무공천’이‘만병통치약’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새정치연합’이 계속해서‘기초선거 무공천’이 모든 정치적 난제들을 말끔하게 풀어낼 것처럼 묘사해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 검증되지도 않은 약을 마치‘만병통치약’처럼 속여 파는‘돌팔이 약장수’ 의 행동과 같아서 신뢰하기 어렵다.

  ‘기초선거 무공천’은 무자격자의 지방정계 진출, 후보난립과 지역분열, 여성 등 정치소외자의 정치 진입 제한 등의 문제를 발생시켜 지방정치를 더 멍들게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에 대한 해명 한마디 없이‘기초선거 무공천’이‘새정치’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것은 국민 기만이다.

  국민들은 이러한 돌팔이 약장수의 약을 구매하지 않을 것임을‘새정치연합’은 깨달아야 한다. 무턱대고‘기초선거 무공천’을 외치기보다는 파생되는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설명을 덧붙여야 할 것이다.

 

ㅇ‘새정치연합’의 말뿐인‘비리선거구 무공천’

  ‘새정치연합’이 공천개혁이라며‘부정부패로 발생된 재보선에 대해 무공천’방침을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당내 반발을 의식해‘선거사범은 제외’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는‘보여주기용 꼼수’의 전형이다.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위법도 포괄적으로 부정부패로 인식된다는 점에서‘부정부패라는 것은 뇌물 등을 말하며 선거사범은 포함시키지 않았다’는‘새정치연합’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 언어유희에 불과하다.

  정치혁신의 전도사인양‘비리선거구 무공천’을 약속했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하며, 만약 은근슬쩍 넘어간다면 통합이 대국민 사기극이자 정치공학적 야합에 불과했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다.

 

ㅇ 통일을 향한 두 정상의 한 마음을 보여준‘한-독 정상회담’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독일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가졌다. 거울을 보듯 서로 닮은 모습이 많은 한국과 독일의 두 여성 지도자의 만남은 한국과 독일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상 회담을 통해 두 지도자는 정치, 통일,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또한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한국의 통일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을 넘어‘통합’을 달성한 독일의 경험은 우리나라가 통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오늘 대통령이 방문한 드레스덴은 동독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통일 후 독일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난 의미 있는 곳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통일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은 기우이고,‘통일 대박’이 꿈이 아닌 현실임을 반증하는 사례이다.

  오늘 저녁 박대통령은 드레스덴공대에서 대한민국 통일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긴 연설을 하실 예정이다. 이번 연설을 시작으로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기반구축 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4.  3.  2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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