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3월 28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생중심주의 정당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기대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제는 탈이념, 민생 중심주의 정당이 되겠다고 한다. 새옷으로 갈아입고, 구태정치는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새누리당은 이를 적극 환영한다. 진정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새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130석 규모로 새롭게 탄생한 초거대 야당이 과거와 무엇이 다르며, 국정운영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인지 국민들도 지켜볼 것이다.
건강한 야당은 민주주의와 함께 국가발전에 필수적이나, 허약하고 독선적인 야당은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책임정치를 왜곡시킬 수 있다. 야당의 책임은 크고 무겁다는 것도 다시 한번 명심해야겠다.
국익과 국격보다는 당리당략을 앞세워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끝내 거부하고, 국가를 위해 과로에 강행군을 펼치는 대통령의 외교활동을 폄하하는 몰염치의 모습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다.
또한 4월 임시국회에서는 그간 산적해 있던 민생 관련한 법안들에 대해 신속히 통과시켜주길 당부드린다.
특히, 기초연금법의 발목은 이제 놓아주길 간청드린다. 국민연금과의 연계는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모든 어르신께 드리지 못한 부분은 대통령께서도 몇 번이나 사과를 하시고, 정부여당에서도 어르신들께 여러차례 이해를 구했다. 하루하루가 힘든 고령의 어르신들은 하루 빨리 기초연금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연금법안 처리를 통해 명분도 실리도 없이 여당의 발목을 잡는 낡은 정치를 과감히 청산하고, 정치개혁과 민생제일주의를 실천하여, 대한민국 정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켜 주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주길 바란다.
2014. 3. 2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