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4월 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식 길거리정치와 꼼수정치를 답습하는 안철수 대표는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
새정치를 주창하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과거 민주당 식 ‘길거리 정치’와 ‘꼼수 정치’의 선봉에 섰다.
안 대표가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를 명분으로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하고 길거리로 나선 것은 새민련 내 공천제 폐지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려는 ‘꼼수 정치’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새민련은 대국민 선동에 앞서 분출되는 공천제 폐지 철회 요구에 대한 당내 입장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다.
안 대표는 입만 열면 ‘약속 정치’를 주장하는데 스스로 약속했던 ‘백년가는 독자정당을 만들겠다’는 선언은 메아리도 만들어지기 전에 사라졌으며 기초선거 공천제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에는 “기초선거 공천제가 폐지되면 여성의 정치참여가 축소되므로 단계적으로 폐지를 해야 하고 정당의 책임정치 측면에서 정당공천제 유지가 옳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자신의 약속을 파기한 이유, 공천제에 대한 입장을 바꾼 이유에 대한 해명부터 하는 것이 도리다.
이를 거부하고 상대에게만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것은 안철수 식 ‘떼쓰기 정치’, ‘치매 정치’라 아니할 수 없다.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정치 초년생 안철수 대표가 입으로는 새정치를 말하면서 국민을 혼동시키고 선동하는 구태정치의 중심에 서 있다.
새정치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안 대표는 명심하고 길거리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2014. 4. 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