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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4월 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작성일 2014-04-04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4월 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일본 문무과학성이 오늘 오전 11시,‘학교 교과서 검정결과와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교과서 중 다수가 ‘독도’와 관련해 왜곡된 견해를 담고 있고, 게다가 위안부 문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로 유감이다.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위안부 내용을 아예 누락시켰다. 너무나도 뻔뻔하다. 이에 그치지 않고‘한국이 불법으로 독도를 점거’하고‘일본 정부가 항의를 했다’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교과서에 담았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로써 아베총리의 고노담화 계승은 결국 말 뿐이었음이 확실해졌다. 또 뒤통수를 친 것이다. 일본이 진정으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특히 이러한 발표가 지난‘핵안보정상회담’에서의 한미일 3자 회담에 이어 오는 4월 중순‘한미일 고위급 안보 협의’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유감이다. 한국이 동아시아와 국제 사회의 평화를 위해 일본과 협력하고자 손을 내미는데 일본은 그 손에 침을 뱉은 격이다.

  국제사회에서의 협력은‘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일본은 깨달아야 한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올바른 역사 인식을 후손에게 심어주는 것이야말로‘신뢰 구축’의 첫 걸음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역사를 잊어서는 민족의 미래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설 자리도 없다. 일본은 관련 교과서의 내용을 즉각 수정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합리적인 판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4.  4.  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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