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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5월 1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새정치민주연합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회 출석 보류 관련
작성일 2014-05-19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5월 1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회 출석 보류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께서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해수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의 국회 출석 문제는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잘못된 정치공세에 대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아시다시피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6일, 해양수산부 차관과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을 불러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현장 지휘로 바쁜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을 불러 오라며 생떼를 쓰고 회의를 파행시켰고, 결국 구조로 정신이 없는 해경에서 겨우 준비하였던 A4용지 5천여 장 분량의 답변 자료는 모두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그러다 17일 박영선 원내대표께서 팽목항을 방문하였을 당시, 실종자 가족께서 “사고 수습에 전념할 수 있게 관계자들을 국회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호소를 하니 그제야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는 들을 생각도 없이 이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정당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

 

ㅇ  진선미 의원의 의전둔갑 녹취왜곡 해명 관련

  오늘 의전둔갑 녹취왜곡의 주인공인 진선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지적의 핵심은 구조가 먼저냐 이송이 먼저냐”였다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발언을 왜곡하였다.

  14일에 있었던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진선미 의원의 1차 질의 내용은 명백했다. 중앙부처 고위관료를 위한 ‘의전’때문에 119가 해경을 괴롭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1차 질의 후 소방방재청과 새누리당의 문제제기가 있자 1차 질의에서는 등장조차 하지 않던 전남 소방본부장과 전남행정부시장의 현장 방문을 등장시켜 의전이라는 억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제와 진실이 밝혀지자 발뺌을 하며 본질을 흐리려는 행동은 부끄럽기까지 하다.

  또한 오늘 진선미 의원은 기자회견 중에 “통화내용을 보면, 소방방재청에서 왜 팽목항만을 고집하였는지?”라고 지적하였는데, 이 또한 사실 왜곡임이 밝혀졌다.

  소방과 해경의 10시 50분 통화 내용을 보면, 소방방재청 측에서 “우리 헬기가 가면 서거차도에 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저희가 헬기가 가서 서거차도에서 데리고 나오면 되잖아요.”라며 서거차도행을 검토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물론 당시 서거차도의 환자들이 모두 경증 환자라는 확인에 따라 헬기가 서거차도에 가지는 않았으나, 소방방재청에서 팽목항만을 고집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엄숙한 애도 분위기를 끊임없이 정쟁으로 끌고 가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거망동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이어가는 진선미 의원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소모적인 정쟁을 끝내주기 바란다.


2014.  5.  1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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