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2월 2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운동본부 면담 결과 관련
오늘 오전 11시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운동본부 대표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공무원연금개혁은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라는 것에 공감대가 있었다. 현재 공무원연금 보전금 규모가 하루에 백억원씩 들어가고 있고, 향후 보전금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공무원연금 개혁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조속히 실행해야 할 과제이다.
아울러,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와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가 출범한지 50일이 지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특히,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운동본부 참석자들은 100일 간의 활동 시한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을 제대로 이뤄주길 바란다는0 당부가 있었다.
새누리당은 이미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제시했고, 정부 기초안 또한 나와 있는 상황이다. 아직 야당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개혁의 완성을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타협을 논의하기 위해 정리된 안을 조속히 내놓아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함에 있어서 활동 시한 연장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여야 간 합의로 마련했던 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인 3월 28일, 국회 공무원연금 특위 활동 시한 5월 이내를 지키는 것을 원칙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새누리당은 연금개혁을 논의함에 있어서 야당과의 타협과 합의정신을 존중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당으로서 국가의 장래가 달려있는 현안에 책임있는 모습을 꼭 보여주길 바란다. 공무원과 그 가족분들께도 연금개혁은 어려운 국가의 미래를 위한다는 큰 뜻으로 다시 한 번 이해를 구한다.
2015. 2. 2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