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4월 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의 활동기간을 무기한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개혁의 의지가 있는지 참으로 의심스럽다.
공무원연금개혁은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우리 시대의 과제이다.
공무원연금 보전액으로 지금도 매일 80억원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하루 100억원, 5년 후에는 하루 200억원씩 나가게 된다.
지금 개혁을 향한 결단을 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은 더 큰 고통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공무원연금개혁은 많은 어려움을 뚫고서라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시한을 정해서 연금 개혁을 논의해온 것이지 않은가.
공무원연금개혁은 여야가 합의한 4월 국회 내에 꼭 처리되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께서도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이미 말씀하신 바 있다.
실무기구 활동기한을 무기한으로 하자는 것은 이제까지 해왔던 약속과 합의를 번복하는 것이다.
국가 재정건전성을 위기에 빠뜨리는 연금문제 개혁을 두려워하고 눈치보는 분이 ‘경제정당’을 말씀하시는 것을 어느 국민이 믿을 수 있겠는가.
국민들께서 다 보고 계신다.
결단의 매순간마다 국민의 뒤에 숨지 말고 지도자답게 당당하게 결단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공당의 당 대표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
2015. 4. 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