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4월 8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국회는 어제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지 72일 만에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어제 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박 후보자에 대해 제기했던 의혹의 구체적인 증거나 진실을 아무 것도 밝혀내지 못 했다.이런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사청문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청문회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 같은 주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한 의혹을 구체적 사실로 밝히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끝나게 되니, 기한이나 연장하려는 정쟁 몰이로 가려는 것이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스스로 보기에도 민망한 정치 행태가 아닌지 묻고 싶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대로 인사청문회 개최까지 무려 72일이나 걸렸고, 청문회 개최 날짜를 합의한 게 불과 열흘 전이다. 이제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만이 남아 있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는 그 기간 동안 언론의 검증을 거쳤을 뿐 아니라, 어제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대법관으로서 적격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 받았다. 이제 국회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통해 장기적인 대법관 공백 사태를 막아야 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답이 없는 정쟁 몰이를 멈추고, 성숙한 합의의 정치로 나아가는 실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2015. 4. 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