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4월 1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3일 뒤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주기가 되는 날이다. 아직까지 가족이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9명의 실종자와 292명의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 분들께 가슴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이번 주를 세월호 특별 애도주간으로 정하고, 의원들과 당직자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가족들을 위로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특히,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치권의 책임을 통감하면서 안전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는데 마음을 모으겠다.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회적 갈등과 대립, 불신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풀지 못한 숙제가 산적해있다.
ㅇ 오늘부터 4일간 국회 본회에서 4월 임시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된다.
새누리당은 국민들의 피로감을 증폭시키는 소모적인 정쟁과 상호 비방보다는 생산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자세로 대정부질문에 임하겠다.
대정부질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수습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정부의 노력을 진단하고, 국민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도 꼼꼼히 점검하겠다.
새누리당은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당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유가족들과 국민의 마음을 새겨 정치권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하겠다.
다시금 세월호와 같은 국가적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안전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부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철저한 감시자 역할을 다하겠다.
2015. 4. 1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