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10월 9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태풍 다나스 피해 관련
24호 태풍 다나스가 오늘 새벽 4시 동해로 빠져 나갔다. 어제 밤 경남과 부산, 울산 등 남해안과 동해안을 통과하면서 우려했던 만큼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제주 서귀포와 경남 마산 거제, 통영, 전남 여수 등에서 만2천 600여 가구가 정전됐고, 부산에서는 주택가 담장 10여 미터가 무너지고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수 10여 그루가 뽑히는 등 태풍과 만조가 겹치면서 남해안 일부 지역에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속출한 만큼 당국에서 빠른 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촉구드린다.
휴일임에도 피해 복구 등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각 자치단체의 재난대책본부와 담당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ㅇ 한글날 관련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이며, 창제과정과 역사가 정확하게 밝혀진 유일한 문자이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한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뜻을 알수 없는 은어 등 신조어가 범람해 청소년 문제를 기성세대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세대 간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 등 세대간 단절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한글 반포 567주년, 바른 언어 사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더욱 요구되는 현실이다.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만큼,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을 기리기고 한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13. 10. 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