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뻔뻔한 궤변과 변명이 난무한 국정감사는 대장동 게이트 특검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태도는 그야말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었다. 공격이 최선의 방책인 마냥 야당 지적에 되려 큰소리로 공격하는 모습에는 일말의 책임감도 찾을 수 없었고, 사업을 통째로 위탁해서 세부 보고는 받지 않았다는 뻔뻔함은 혀를 내두르게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도 별 반 다를 건 없었다. 성남시 고문변호사 활동은 지역봉사 차원에서 했다는 어이없는 해명이라니, 혹시나 하고 기대한 법조인으로서 양심은 김오수 검찰총장에겐 없었다. 여기에 압수수색에서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이 제외된 것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는 무능력과 무책임은 덤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어제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검찰이 결론을 줘야 유권자들이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대로 압수수색도 못 하는 검찰에게 속히 결론을 내라고 재촉하는 것은 대놓고 졸속 수사를 지시하겠다는 것인가.
정영학 회계사가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도 제대로 대답 못하는 수장이 이끄는 검찰은 더 이상 이번 사건을 수사할 자격이 없다. 여기에 검찰총장과 고교동문인 여당 대표가 수사 지휘까지 하려 하는데 졸속 부실 수사는 불 보듯 뻔한 거 아닌가.
실타래처럼 얽힌 대장동 게이트를 풀 열쇠는 특검뿐 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민주당은 언제까지 버티기로 특검을 거부할 것인가. 말로만 하는 의혹해소 의지를 믿는 국민은 없다. 민주당은 당장 특검을 수용하라!
2021. 10. 1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