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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할 말을 잃게 하는 이재명 후보의 언행불일치, 국민에 대한 우롱이다.[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10-24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며, 내일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지난 3년 반 동안 도지사로서 이 후보는 어땠나. 도 산하 곳곳에 자격도 없는 본인 사람을 꽂고 막무가내 혈세 뿌리기로 매표 행위를 하더니, 국정감사장에서는 모르쇠와  큰 소리치기로 지지층 단결에 이용하지 않았던가. 그야말로 무제한 자유이용권 맞먹는 ‘경기도 이용 찬스 퍼레이드’였다. 

그런데 이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은 sns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재명의 ‘전환적 공정 성장’을 대표하는 정책과 예산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까지 하니, 야당은 깡그리 무시한 채 국회까지 본인들 손에 주물럭거리겠다는 심산 아닌가.

대장동 사태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는 모습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인임을 알고 있었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오만방자함과 뻔뻔함에 진절머리가 날 정도다.

지난 2018년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취임사에서 “약속을 어기는 무책임정치, 주권자를 무시하는 독단정치, 기득권만을 위한 배신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내 돈인냥 무책임하게 혈세를 뿌려대고, 경기도 인사에 독단적이었으며, 법조인 기득권과 결탁한 게 이 후보 아니었던가. 도민과의 약속이 여반장하듯 뒤집을 만큼 가벼운 것인가. 이 후보의 언행불일치는 국민에 대한 우롱이자 기만행위이다.

2021. 10. 2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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