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의 사망, '아수라'는 영화가 아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1-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보했던 이모 씨가 11일 오후 8시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과 타살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수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 씨는 불과 1개월 전까지만 해도 "아들과 딸이 결혼하는 것을 볼 때까지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국민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죽음이라고 의심할 것이다. 누구의 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후보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 관계자, 제보자의 사망 사건은 이것으로 벌써 세 번째다. '대장동 게이트' 수사 핵심이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개발1처장의 사망으로, 관계자들이 지목했던 '그분'에 대한 수사는 미궁에 빠졌다.

 

이 씨 사망으로 이 후보의 변호사비 의혹도 이 같은 전철을 밟게 됐다. 이 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맡았던 변호사들 일부가 현금 3억 원과 2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수임료 명목으로 받았다는 제보를 최초로 했던 인물이었다.

 

세 가족의 가장이기도 한 그들의 죽음이 억울하게 묻혀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그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이번 특검의 필요성은 충분하다. 이 후보는 특별검사 수사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돼 있는 의혹을 명명백백(明明白白)하게 밝혀야 한다.

 

민주당 또한 즉시 국회의 특검 협상장으로 나와 공명정대(公明正大)한 대선을 준비하는 데 협조하라.

 

2022. 1. 1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