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와대 낙하산 좌표, 이제는 민간기업인가.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4-01

대우조선해양의 신임 대표이사에 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기가 선임됐다고 한다. 이제는 민간 영역에까지 알박기 인사. 더욱이 대우조선해양은 국민 혈세가 직간접적으로 7조 원 이상 투입된 기업이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부르짖었던 문 대통령 아닌가. 도대체 현 정권 위선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불과 4년 만에 상무에서 대표이사로 '초고속 승진한 이유가 문 대통령과의 인연밖에 더 있는가. 대우조선해양 수장을 추천하기 위한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협의 하에 이뤄지며, 현 산업은행 수장은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출판기념회 축하연에서 20년 집권 건배사를 남긴 인물이다. 앞뒤가 딱딱 들어맞지 않는가

 

국민의힘 전수조사에 따르면, 현 정권의 정권 말 알박기 인사는 총 59명에 달한다. 지난해는 20조 원에 달하는 한국판 뉴딜펀드를 총괄하는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에 금융 경력이 전무한 전 청와대 행정관을 앉히려고 했고, 전자상거래 및 물류 대기업인 쿠팡 역시 올해 3월 민주당 보좌관 출신이자 청와대 전 행정관이 전무에 채용되었다.

 

정권 말 알박기 인사는 새 정부 발목잡기일 뿐만 아니라, 공정한 인사 원칙에도 어긋난다. 문 대통령은 상식과 염치가 있다면 정권 말 알박기 인사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대우조선해양 사장 인선 과정과 산업은행의 방조 배경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에 나설 것이다.

 

2022. 4. 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