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했다.
자녀들의 의대 편입이나 병역판정에 대하여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으며, 가능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학사편입 선발 과정 관련, 학사성적과 면접점수·구술평가 순위 등 선발과정을 모두 공개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졌음을 밝혔으며, 자원봉사 신청과정에도 특혜가 없었고, 논문 실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소상히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검증을 위한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교육부에서 편입학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들의 병역 판정과 관련해서도 ‘어떠한 특혜도 없었으며 엄격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국회에서 의료기관을 지정해 주면, 그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진단을 다시 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후보자의 객관적 검증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병역판정 4급에 대한 척추 협착과 관련된 MRI와 CT 영상자료 공개’ 문제도 당연히 해소될 것이다.
본인과 관련, 수당 30만원을 받는 명예직인 새마을금고 이사장직 급여에 대한 과장된 보도와 병원장으로서 꼭 수행해야 할 업무 중 하나인 해외출장 등에 대해서도 ‘좀 더 정확한 사실관계에 근거한 합리적 검증’을 요청했다.
이제 민주당은 자신이 있으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22. 4. 1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형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