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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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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폭거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징계안 제출에 대해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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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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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고 한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 26일 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석을 점거했다는 이유로, 배현진 의원은 지난 30일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앙증맞은’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안을 제출했다.
우리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민주당은 김기현 의원과 배현진 의원을 탓하기 전에, 왜 그런 사태가 벌어졌는지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김기현 의원이 법사위원장석에 앉게 된 이유는, 위장탈당 등 갖은 편법과 꼼수로 법사위 안건조정위를 무력화시킨 민주당이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처리하려 했기 때문이다.
배현진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의장에게 그런 말을 한 이유는, 국회의장의 본회의 개최에 항의하던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이 짓밟히고 걷어차였기 때문이다.
이렇듯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어찌보면 민주당이 자초한 충돌에 대해 징계안까지 제출한 의도는 자명하다.
위장탈당과 회기쪼개기 등 편법과 꼼수로 점철된 검수완박 강행이라는 과오를 덮고, 오히려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으로 물타기를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민주당은 지금 당장 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철회하라!
검수완박 강행으로 형사사법체계를 무너뜨리고 의회주의와 법치주의를 농락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라!
2022. 5. 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형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