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파견된다.
특사단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국의 전통적 우호협력 강화 및
새로운 정부 간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필리핀 하원 다수당 대표 면담도 진행한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병력을 파견한 참전국이자,
ASEAN 국가 중 최초로 우리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이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이념을 공유하며
경제․통상,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관계 발전을 이룩해왔다.
최근 필리핀 정부는 원전 사업 재개를 국가 에너지정책에 포함하고
취임예정인 대통령 당선인도 원전가동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와 협력의 범위가 더 다양화되는 시대적 상황속에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신정부와
한-필리핀 간 우호협력 관계가 계속 발전되길 기대한다.
2022. 6. 2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