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 징계문제로 인해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되는 것처럼 발언했다.
우리 국민의힘은 지금 당장이라도 원 구성이 가능하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오늘 오후에도 양당 원내수석간 원 구성을 위한 접촉을 시도하는 등 계속하여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원 구성이 안 된 이유는 민주당이 원 구성과 무관한 사개특위 참여를 조건으로 내걸고 이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 대표 징계와 원 구성 협상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 만큼, 민주당은 국민을 호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징계 문제와 민생 문제까지 결부시켰다. 국민의힘이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진작부터 상임위 간사들을 내정하여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당정협의 등으로 정부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물가 및 민생 안정 특위를 구성하여 현재의 엄중한 경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상대당 내홍 문제라면 우리 국민의힘도 민주당에 하고 싶은 말이 왜 없겠는가? 다만, 상대당이 내부사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이를 이용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니어서 자제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어려운 내부상황을 이용하여 원 구성 지연 등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얄팍한 꼼수를 중단하기 바란다.
2022. 7. 1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형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