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비인도적, 비인권적 탈북 어민 강제북송,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7-18
2019년 11월 7일 탈북 어민의 강제북송 당시 동영상이 
통일부에 의해 오늘 공개되었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갈 당시 
탈북 어민들이 저항하는 모습과 음성이 3분54초 분량으로 촬영된 것이다.  

포승줄에 묶여 이동하던 탈북 어민들은 군사분계선을 앞두고 
무릎을 꿇고 주저앉거나, 강하게 뒷걸음질치며 몸부림쳤지만, 
끝내 무참하게 북에 넘겨졌다. 

남북 평화의 상징이자, 2018년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군사분계선을 손잡고 웃으며 넘나들었던 판문점에서 
이처럼 비인도적, 비인권적 강제북송이 벌어졌다니 충격 그 자체다.  

당시 국민 보호 차원에서 흉악범을 추방했다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사실 규명을 위한 절차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탈북 어민들이 동료 선원들을 살해했고 귀순 의사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이들을 강제 북송했다.  

이미 통일부는 탈북 어민이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임을 고려할 때 
당시 결정은 잘못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으며,  
그 사진의 정황을 근거로 오늘 영상까지 공개되었다.  

더 이상 진실이 은폐되서는 안된다.  

한치의 숨김과 의혹없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벌해야 한다.  

법치주의, 인권국가 대한민국을 온 국민과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2022. 7. 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