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북한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프로그램 시행을 제안했다.
그러나 오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는
정상적 정부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무례하고 언어폭력적 언사였고,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을 애써 왜곡하며
핵개발을 계속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강력 규탄한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일 뿐 아니라,
북한의 국제적 고립과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결과를 자초할 뿐이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대한민국의 안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북한도 우리의 ‘담대한 구상’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북한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임을 하루속히 직시하고
상호주의에 맞는 신중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
국회도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와 동북아 및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함께 해법을 찾는데 여야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
2022. 8. 1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