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경호처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구역 확장 재지정을 발표했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의 경호구역을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까지 확장한 것이다.
집회시위 과정에서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경호 강화의 필요성이 고려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도 감안되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국회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강화를 최종 결정했으며,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경호강화 조치는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있는 결정이다.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될 이번 경호 강화 조치가
관련 법령에 따라 차질없이 법집행이 이뤄지길 바라며,
집회.시위 참석자들도 합법적 방법으로 합리적 비판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2. 8. 2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