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인 ‘처럼회’ 의원들과 검수완박법 처리 때 위장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고, 지난 대선 기간 내 수도 없이 네거티브 소재로 써먹었던 정치공세를 뒤섞은 특검법이 참 뜬금없다.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 논란을 덮기 위한 정파적 노림수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또다시 거대 야당의 입법 권한을 당리당략과 정쟁의 도구로 희화화 시키려는 것인가.
대통령 부인 공격에만 당력을 집중하는 민주당의 정치공세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사고를 치는 게 더 재미있다’는 발언은 그 자체가 사고이자 실언이다.
민주당은 갈등만 증폭시키는 행태를 중단하고,
국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줄 것을 촉구한다.
2022. 8. 2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