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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유용에 이재명 대표가 가담했는지 여부도 철저히 규명되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9-18


최근 공개된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 모 씨의 공소장에 의하면, 배 씨는 김혜경 씨의 지시를 받아 이재명 대표 가족을 위한 식사 준비, 병원 방문, 대리처방 등 사적 영역의 심부름을 했다고 합니다. 

김혜경 씨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9월 초 “법인카드를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했으며, 법인카드로 음식을 산 것을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검찰의 공소장에 의하면 김혜경 씨의 이러한 주장은 완전히 허위였던 것입니다. 

배 모 씨는 경기도 법인카드로 소고기, 수십인 분의 샌드위치, 제사음식 등을 구매하여 이재명 의원 자택으로 배달했고, 이재명 대표 자택 근처 식당에서 여러 차례 수백만 원 어치의 식대를 결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법인카드 유용을 김혜경 씨가 반복적으로 지시했다면, 남편인 이재명 대표가 이를 몰랐을 리가 없으며, 결국에는 이 대표도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관여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검찰은 배 씨의 법인카드 유용의 혜택을 이재명 대표는 받은 바 없는지, 
이 대표가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지시에 대해 정말 몰랐는지 등에 대해서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향후 진행될 검찰 수사에서 이 대표는 자신의 아내와 최측근 인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고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2022.9.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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