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벽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자유와 연대’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위협, 인권유린에 의해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에너지위기 등 사회적 결핍이 만연한 가운데
유엔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의 보건안보 증진, 기후변화 대응 기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관한 경제안보 기여 방안도 제시하였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북한이 닫힌 문을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며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의 추가 핵도발 감행시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하여
이를 뒷받침하는 유엔의 명확한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외교 성과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와 원칙하에
한반도 비핵화와 자유번영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들 곁에 정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다”라는
윤 대통령의 약자복지, 약자경제 가치의 글로벌 버전에도 공감하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2. 9. 2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