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백현동 개발부지 용도변경을 반대하는 공무원에게 보복성 징계를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변호사비 대납, 성남FC 후원금 등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의혹의 꼬리가 끝이 없습니다. 꼬리가 길면 결국 잡히는 법입니다.
2014년 성남시청에서 백현동 개발 업무를 담당한 해당 공무원은 ‘부지 용도 4단계 상향하라’는 상부 지시에 반대하며 문제점을 제기하자, 2014년 5월 업무에서 배제됐고 2016년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요청한 대로 부지 용도를 2단계만 올려야 한다는 해당 공무원의 소신과 원칙이 징계로 돌아온 것입니다.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고 하시더니, 당시 이재명 시장은 불의의 공범이었습니까, 불의의 방관자였습니까.
지금까지 검찰수사로 드러난 사실은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토부를 협박범으로 몰고, 9박 11일 해외 출장 등 10여 차례 만나 사실이 있음에도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참 무서운 분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 검수완박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언제 가는 진실이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2022. 9. 3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 미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