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한 단독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국민들의 혈세 3억 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애초 인도 측 요청대로 문체부 장관이 갔으면 3천만 원도 안 될 방문예산이 김정숙 여사로 바뀌면서 10배 이상 불어난 것입니다.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에는 대통령 전용기가 동원되고 봉황이 들어간 휘장까지 걸렸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포함한 스무 명 이상이 따라갔고 대통령급 경호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비용을 한 푼도 보태지 않았고, 문체부가 나서서 이 예산을 만들기 위해 기재부에 예비비까지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일사천리로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사전 방문계획에도 없던 타지마할을 방문해서 일반 관광객 출입도 금지한 채 3억짜리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황후급 의전’에 ‘역대급 혈세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해외순방 버킷리스트를 보면, 자신의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나라 예산의 6분의 1을 탕진한 청나라 서태후가 떠오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임금과 황후의 옷을 벗고 현실로 돌아와 ‘서해공무원 피격사건’과 ‘황후순방’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답하시기 바랍니다.
2022.10.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