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 연설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면서 명분 없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마음대로 국회 문을 걸어 잠그려고 하는 것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한 명을 위해 산적한 민생 현안을 창고에 밀어 넣고, 내년도 예산안을 송두리째 땅에 묻어 놓을 작정을 한 것입니까.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오후에는 원내대표가 연달아 검찰독재, 야당탄압, 정치공작, 사정정국 등 30년 전 낡은 정치구호를 꺼내면서까지 몽니를 부리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말끝마다 민생을 챙기겠다고 하면서, 국회 문은 걸어 잠그겠다고 합니다. 국민들은 언제까지 더불어민주당의 까닭 없는 겁박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더불어민주당에 간곡히 요청합니다. 진정 민생을 위한다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겁박을 멈추고, 정부 여당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위한 협치에 나서주십시오.
2022. 10. 2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