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의뢰 했습니다.
2020년 ‘추미애 전 법무장관 아들 특혜 휴가 의혹 수사’에 대한 권익위의 유권해석에 전 위원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권익위 실무부서는 “추장관의 직무가 검찰수사와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지만 전 위원장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결론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당시에도 권익위가 추 장관을 두둔하기 위해 유권해석을 뒤집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권익위가 2019년 조국 전 장관이 배우자 정경심씨 수사에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해석했었기 때문입니다.
전 위원장은 ‘문재인정부가 서해피격 공무원을 월북자로 판단한 것’에 대해 권익위가 ‘판정불가’라는 입장을 낸 것에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현희 위원장은 표적감사, 정치탄압 운운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보인 반응과 완전히 복사판입니다.
전 위원장이 ‘국민권익’이 아닌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이익’만 챙겼던 것은 아닌지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2022. 10. 2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