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째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경찰은 강제수사를 포함하여 이태원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사고 위험이 인지된 상황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사고 장소 인근에 여유 경찰 기동대가 있었는데도 왜 투입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재배치할 경찰 병력의 부족이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치 대통령실 이전이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공세가 아닐 수 없다.
전혀 관련 없는 사진까지 들이대며 사고의 원인을 대통령실 이전으로 몰아가는 정치적 공세에 사고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은 더욱 참담하다.
지금은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밝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경찰은 수사와 감찰을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나갈 것이다.
마치 대통령실 이전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나, 무조건 경찰은 믿지 못하겠으니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사고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지금 국회는 하고 싶은 것을 할 때가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할 때이다.
2022. 11. 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