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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고 사과를 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서 인간의 기본적 도리이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17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오드리 헵번 코스프레’라며 김건희 여사를 스토킹한 파장이 일파만파다. 

장 최고위원은 2021년 2월 6일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한 바가 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줄어들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보내고 계십니다 ... 어려울 때 더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입니다.”라는 글까지 직접 썼다. 

장 최고위원 시각에서는 셀프‘빈곤포르노’ 화보라고 해야 한다. 

장 최고위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재명 갤러리’에 2022년 1월 22일 게시된 ‘폐지 줍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밀어주는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에 대해서‘빈곤 포르노’라고 일갈했어야 했다. 

장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열하고 천박한 인격 모독적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장 최고위원 사전(辭典)에는 ‘빈곤 포르노’란 단어는 있지만 ‘사과’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또한 장 최고위원에게는 ‘피해자 중심주의’ 사고(思考)를 찾아볼 수 없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당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당 최고위원이 ‘가해자 중심주의’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이 처참하기 짝이 없다. 

잘못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고 사과를 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서 인간의 기본적 도리이다. 

특히 프놈펜 소년과 그 가족에게도 사과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장 최고위원을 어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를 했다. 

이 지경이면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사과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직 사퇴를 하고 정치권을 떠나는 것이 맞다. 

2022. 11. 1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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