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재명 대표의 100일은 ‘이재명 방탄’과 ‘대선 불복 몽니’로 점철됐다.
국민을 위해 한 일이 없으니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없었다.
대신에 이 대표는 민주당 회의 석상에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야당 파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100일에 민생도 민주주의도 없었다. 이재명 사당으로 전락한 거대 야당의 자기 파괴만 있었다.
민주당에서 ‘민생’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소품’으로 전락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개인주의가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민주당이 ‘이재명 방탄당’, ‘이재명 사당’에서 벗어나기를 기다리는 국민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제기된 문제이고 문재인 정권이 수사를 뭉갠 것이다.
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한 공당으로 돌아와 민생을 돌봐야 한다.
첫눈은 이미 내렸다.
이제 봄꽃을 기다려야 하는가?
2022. 12. 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 미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