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2억4,000만 원의 뇌물 수수 및 428억원 상당의 뇌물수수 약속, 위례신도시 관련 210억 상당 이익을 챙겨준 부패방지법 위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대한 증거인멸교사를 한 혐의로 오늘 구속 기소됐다.
사필귀정이다.
이재명 대표의 공인된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모두 구속 기소된 것이다.
대장동에서 나온 돈이 불법대선자금으로, 뇌물로 이 대표의 최측근들에게 흘러갔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을 설계하고, 대장동을 인허가했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다.
정상적이라면 벌써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수사를 받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것도 민주당이고,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하는 것도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해 정치보복, 야당탄압이라는 어불성설의 구호를 외칠 때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이 아니라 이제 대장동 부패 공동체의 위협으로부터 민주당 방탄에 나서야 할 때다.
2022. 12. 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미애